“24일 오전에 출발하려 했다면?”… 3,093만 명 움직이는 ‘추석 귀성길 교통 전망’ 피크 시간 정리
추석 귀성길 교통 전망이 공개됐다. 국토교통부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이번 추석 연휴에 총 3,09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막힐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은 귀성의 경우 9월 24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9월 25일 오후다.
이번 연휴는 지난해보다 전체 이동인원은 줄지만 연휴 자체가 짧아 하루 이동량은 오히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이동수단 가운데 승용차 비중이 88.4%에 달해 고속도로 혼잡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24일 오전 출발?” 추석 귀성길 교통 전망 피크 시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 전망에 따르면 귀성길은 9월 24일 오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9월 25일 오후가 가장 막힐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연휴는 지난해보다 기간이 짧아 이동 수요가 특정 날짜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출발 시간이 자유롭다면 귀성은 24일 오전, 귀경은 25일 오후를 피해서 이동 일정을 잡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연휴 5일 동안 3,093만 명 이동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다.
이 기간 총 이동인원은 3,093만 명으로 전망됐다.
전체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보다 3.5% 감소하지만, 지난해 11일이었던 연휴가 올해는 5일로 짧아지면서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이동인원은 약 1,18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할 전망이다.
이동수단 중 승용차 비중은 88.4%로 가장 높다. 결국 이번 추석 교통 혼잡의 핵심은 자가용 이동이 특정 날짜와 시간대에 얼마나 집중되느냐에 달려 있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605만 대…추석 당일 684만 대
고속도로 교통량도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605만 대로 예상됐다. 지난해 추석의 541만 대보다 11.8% 증가한 수준이다.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귀성·귀경 차량과 성묘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684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단순히 귀성길뿐 아니라 추석 당일 이동도 상당한 혼잡이 예상되는 이유다.

24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귀성길 교통 전망과 함께 확인해야 할 것이 통행료 면제 기간이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면제된다.
하이패스 차량은 평소처럼 단말기 전원을 켜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되고, 일반차로 이용 차량도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통행료 면제 때문에 특정 시간대 차량이 더 몰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비용 절감만 보고 출발시간을 정하기보다 혼잡 전망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도 100원 낮춘다
정부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인하한다.
장거리 귀성객이라면 출발 전 연료를 충분히 확보하거나 휴게소별 주유소 위치와 혼잡도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만 특정 휴게소에 차량이 몰릴 수 있는 만큼 연료가 거의 소진된 상태까지 기다리기보다 여유 있게 주유하는 편이 안전하다.
서울→부산, 피크 시간에는 10시간 넘길 수 있다
귀성 피크 시간에는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와 교통기관 전망에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약 10시간 30분 수준까지 걸릴 가능성이 제시됐다.
평소 주행시간만 기준으로 일정을 잡았다가는 식사나 휴식, 정체까지 더해 실제 도착시간이 크게 늦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를 동반한다면 휴게소 이용시간까지 포함해 일정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출발 시간은 어떻게 고르는 게 좋을까
가장 단순한 원칙은 피크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다.
귀성 일정이 유동적이라면 24일 오전을 피하고, 가능하면 전날 저녁이나 24일 오후 이후로 분산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귀경도 2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전망이므로, 일정이 허용된다면 25일 오전이나 26일 이후로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실제 교통상황은 사고와 기상, 특정 노선의 집중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직전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로드플러스·국가교통정보센터 확인하고 출발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는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정체구간, 예상 소요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발 직전에 목적지까지 예상시간과 우회도로를 비교하고, 사고나 정체가 발생한 구간이 있다면 경로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내비게이션 예상시간만 보지 말고 주요 고속도로의 전체 흐름과 휴게소 혼잡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도 증편…자가용만 답은 아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공급도 확대한다.
연휴 기간 특정 시간대에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이미 좌석을 확보한 경우 철도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이동시간 변동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처럼 장거리 노선에서는 고속도로 정체가 심한 날 차량 이동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출발 전 차량점검도 함께
장거리 이동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정체가 길어지면 평소보다 운전시간이 길고 피로가 빨리 쌓일 수 있다.
2시간 안팎 운전했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하고, 졸음이 오면 잠깐이라도 쉬는 것이 안전하다.
추석 귀성길에서는 도착시간을 몇십 분 줄이는 것보다 무리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Gabriel Herald가 보는 핵심
추석 귀성길 교통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총 3,093만 명보다 ‘언제 몰리는가’다.
귀성은 24일 오전, 귀경은 25일 오후에 집중될 전망이고, 추석 당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684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연휴 자체가 짧아 전체 이동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하더라도 하루 이동량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가장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출발하고, 이동 직전에는 로드플러스나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실제 도로 상황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또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지만, 통행료 절감보다 이동시간과 피로도를 함께 고려해 출발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출처
국토교통부. 「추석 연휴 교통혼잡 해소에 총력…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2026년 9월 20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추석 연휴 교통혼잡 해소에 총력…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2026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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